태안기업도시 내 유채꽃 만개, 20만㎡ 꽃밭으로 변신
2018.05.16
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 태안 세계 튤립축제와 수선화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된
가운데, 꽃축제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줄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. 다름 아닌 지역주민의 삶의
질 향상과 경관조성을 위해 현대도시개발㈜에서 조성한 유채꽃밭이다. 이달 초 개화한 유채꽃은
다음달까지 이어져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.
이처럼 태안기업도시 내 1-1단계 상업시설 및 주거단지 인근에 마련된 10만㎡ 면적의 이 유채꽃
밭에는 유채꽃 외에도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청보리밭길과 밀밭길이 추가로 10만㎡
가 조성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, 넓게 펼쳐진 청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유채꽃 향기를
느끼고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.
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의 환상적인 조화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골프장을 이용하는
이용객들의 관심도 끌고 있으며, 태안군 내 축제, 포토존 등 여러모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.